(출처=JTBC 캡처)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10일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시원한 가창력의 주인공, 양혜승이 소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이나 작사가는 양혜승에게 "데뷔 당시 114kg으로 화제가 됐지만 미스코리아에 출전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혜승은 "출전만 한 것"이라며 부끄러워 했다. 이어 "엄마의 엄마의 욕심때문에 떠밀려서 1989년 '미스 의왕'에 출전했다. 코 수술을 하기 전이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미스코리아 전야제를 회상했다. "대회 전날 많은 음식이 준비돼 있었는데 다음 날 대회를 위해 다른 후보는 먹지 않았지만 나는 개의치 않고 싹쓸이했다"라며 眞(진)보다 전야제 음식이 탐났다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