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제약,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 동남아 6개국 판권 획득

입력 2020-01-09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제약은 독일 파이온과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동남아시아 6개국 독점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2013년 파이온과 레미마졸람에 대한 국내 개발권과 독점판매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하나제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동남아 6개국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추가로 획득했다. 계약금은 150만 유로이며, 단계별 허가 및 출시 진행에 따라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이윤하 하나제약 대표이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혁신적인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획득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준비 중인 국제 수준의 주사제 신공장을 통해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시장 규격의 주사제 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11월 585억 원 규모의 주사제 신공장 투자를 발표했다. 현재 설계작업을 마무리 하고 있으며,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신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기에 맞춰 레미마졸람의 해외 수출이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일본, 유럽을 포함한 세계 주요 국가에서 전신마취, 시술 진정 및 중환자실 진정에서 임상 개발 중이거나 허가 절차에 돌입한 레미마졸람은 역전제를 보유해 안전성 측면에서 뛰어난 마취제 글로벌신약이다. 하나제약은 지난해 2월 레미마졸람의 전신마취에서의 임상3상을 국내 주요 병원에서 성공적으로 마친 후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70,000
    • +0.39%
    • 이더리움
    • 3,435,000
    • +0.94%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1.4%
    • 리플
    • 784
    • +0.77%
    • 솔라나
    • 199,300
    • +0.86%
    • 에이다
    • 478
    • +0.42%
    • 이오스
    • 704
    • +3.07%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350
    • +2.23%
    • 체인링크
    • 15,350
    • -0.2%
    • 샌드박스
    • 382
    • +6.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