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발행 및 만기 추이 (자료 NH투자증권)
정부의 중소·벤처기업대출 확대 정책의 영향으로 이에 특화된 은행들을 중심으로 발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1월 만기가 돌아오는 은행채는 총 6조5000억 원 가량이다.
특수은행채가 4조4000억 원, 일반은행채가 2조 1000억 원이다.
NH투자증권 최성종 연구원은 “2020년 1분기 만기도래 물량을 감안하면 은행채 발행 부담은 당분간 낮을 전망이다.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추가적으로 억제됨에 따라 일반은행의 채권발행 유인도 낮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은행채의 경우 특수은행 3조4000억 원, 일반은행 1조5000억 원 등 총 5조 원 발행돼 순상환을 기록했다. 특수은행채는 4조3000억원 만기도래하는 가운데, 산금채 2조7000억 원, 중금채 3600억 원, 수출입은행채 3000억 원 등 총 3조 4000억 원 발행하며 8800억 원 순상환을 기록했다. 일반은행의 경우 국민은행(5600억 원), SC은행(3300억 원), 우리은행(3000억 원), 신한은행(3000억 원) 순상환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