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미국과 이란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이란과의 새로운 핵 협상 재개는 가능하다고 밝히는 등 유화 제스처를 보냈기 때문이다. 뉴욕증시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딛고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6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66.5/1166.9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72.1원) 대비 4.4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8.3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195달러를, 달러·위안은 6.9690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