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미국ㆍ이란 충돌에 석유화학주 ‘상한가’

입력 2020-01-0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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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6일 상한가 종목들. (자료=한국거래소)

6일 국내 증시는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이날 미국과 이란에 전운이 감돌면서 유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서 석유화학 관련주들은 급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석유화학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한가를 나타냈다. 극동유화가 장 초반 29.89% 오르며 상한가를 유지한 채 거래를 마쳤고, 뒤따라 흥구석유(29.93%), 한국석유(29.69%)도 거래제한폭까지 상승하며 장 마감했다.

외에도 SH에너지화학(28.44%), 대성산업(21.97%), 중앙에너비스(16.21%) 등 석유화학 관련 종목들이 급등했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의 정예부대 쿠드스군의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이 미국의 공습에 폭사한 이후 이란은 가혹한 보복을 예고한 상태다. 이에 미국 또한 더욱 강한 반격을 공언하면서 일촉즉발의 중동정세가 이어지자 유가도 출렁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지난 3일(현지시간) 기준 WTI(서부텍사스유)와 두바이유가 각각 3.06%(1.87달러), 3.65%(2.39달러) 상승한 63.05달러, 67.83달러를 기록했다.

이밖에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방치형 해전 롤플레잉게임(RPG) 방치함대의 사전 예약자가 30만 명을 넘어섰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다.

반면 대양금속(-15.68%), 이원컴포텍(-12.24%), 한국맥널티(-11.88%), 케이피에스(-11.25%), 바른손이앤에이(-10.45%), 테라셈(-10.21%) 등이 이날 10% 이상 급락했다.

대양금속은 최대주주 변경 및 지분 매도 소식에 3거래일 연속 급락했다.

앞서 대양금속은 지난달 31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보유한 주식 전량을 처분하고, 에프앤디조합이 전체 32.02%에 해당하는 주식을 매수해 최대주주가 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일에는 장 마감 후 최대주주가 된 에프앤디조합이 보통주 478만1486주, 종류주 47만6190주를 장외매도해 지분율이 32.63% 떨어졌다고 공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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