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희 신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사진제공=보건복지부)
마취과 전문의인 김 신임 원장은 연세대에서 의학 학사, 보건학 석사, 의료법윤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전문연구위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수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까지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복지부는 김 신임 원장이 장기·인체조직기증 등 생명윤리 관련 현장 참여, 연명의료중단제도 등 생명윤리정책 연구 수행, 장기이식위원회, 제대혈위원회 등 정부의 주요 정책위원회에서 활동함으로써 생명윤리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김 신임 원장은 “생명윤리정책 연구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향후 생명윤리 관련 정책 수립에 있어 필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는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생명윤리정책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복지부 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김 신임 원장은 6일부터 2023년 1월 5일까지 3년간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