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의약품 품질분야 협력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

입력 2019-12-30 11: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우리나라와 미국의 의약품 품질분야 협력이 건강기능식품까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30일 미국약전위원회와 업무협약을 갱신, 건강기능식품 분야까지 범위를 넓혀 기능성 원료의 시험법 조화, 전문인력 교류 등 업무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미국약전위원회 간 업무협약은 2012년 체결한 이래 두 차례 갱신됐다. 그간 협무협력의 성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 부터 승인받은 국내 개발 신약을 양국 공동으로 약전에 수재하고, 국내 생산 원료의약품 2종을 미국약전 표준품으로 제조·공급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상호 전문가 파견 등 기술교류를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기능성 원료 시험법의 조화로 국산 건강기능식품이 해외로 진출하는데 도움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식약처는 다음달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WPRO)와 함께 지역 내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전통의약품 품질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내용은 △대한민국약전에 수재된 확인·함량 등 생약시험법 △곰팡이독소·중금속 등 유해물질 분석법 △표준품 제조·관리 등이다.

식약처는 2016년부터 서태평양지역 개발도상국의 전통의약품 규제기관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국·유럽·일본 중심의 양자협력을 비롯해 신남방 국가 등 협력 상대국의 다변화를 통해 국제 기준을 선도하고 안전과 품질을 확보한 우리 기업의 수출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076,000
    • +1.49%
    • 이더리움
    • 3,540,000
    • +2.7%
    • 비트코인 캐시
    • 454,700
    • +0.38%
    • 리플
    • 784
    • -1.13%
    • 솔라나
    • 192,700
    • -0.87%
    • 에이다
    • 473
    • +0.64%
    • 이오스
    • 690
    • -0.14%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1.86%
    • 체인링크
    • 15,250
    • +1.6%
    • 샌드박스
    • 371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