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매입. (뉴시스)
이는 올해 10월~12월 전국 산지쌀값 평균을 기준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지난해 매입가격 6만750원보다 1.9% 하락했지만 최근 5년 평균 가격보다는 20% 높은 수준이다.
정부는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참여한 농가들에 이미 지급한 중간정산액 3만 원을 제외한 차액을 연내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지급금은 30일부터 지역농협에서 농가별 개인 통장으로 계좌이체를 통해 일괄 입금된다.
이번에 지급할 4498억 원과 중간정산액 3817억 원을 포함한 전체 매입대금은 8315억 원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논에서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는 정책) 등 생산면적 감축과 태풍 피해 벼 매입 등 수확기 대책 추진으로 쌀값이 19만 원 수준까지 상승해 농가소득 안정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목표량 35만 톤을 100% 매입 완료했고, 공공비축미곡과 별도로 피해 벼 1만8000톤을 추가로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