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로 위 공공주택' 신내 컴팩트시티 사업 속도

입력 2019-12-26 11:19 수정 2019-12-2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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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

서울 중랑구 북부간선도로 신내IC~중랑IC 상부에 주거ㆍ여가ㆍ일자리가 어우러진 콤팩트시티를 조성하는 ‘북부간선도로 입체화 사업’이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27일 신내IC 일대(7만4675㎡)를 콤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로 지정 고시한 것을 계기로 북부간선도로 상부 공공주택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사업대행자인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5월 중랑구 신내동 122-3 일원 신내콤팩트시티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 협의, 주민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제13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구지정(안)이 조건부 가결됐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공공주택 공급 확대를 넘어 도시공간 재창조의 관점에서 주민 삶의 질과 미래도시 전략까지 고려한 서울시 대표 공공주택 혁신 모델이다.

서울시는 교통 정체, 구조적 안전성, 진동ㆍ소음 등 우려에 대해 민관 거버넌스를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 6월 지구계획 및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해 2021년 착공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 일대를 신내역 중심 역세권으로 재편하고, 자족시설 도입 등 토지 효율성이 높아져 개발 편익이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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