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6일 한섬에 대해 4분기 무난한 영업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 원을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웃렛과 온라인의 고성장으로 무난한 영업 흐름을 이어가는 중”이라며 “기존 브랜드들의 저성장은 아쉬운 부분이나, 내년부터 신규 온라인 플랫폼 오픈, 더한섬하우스 출점, 해외사업 확대 등을 통해 이를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부터 자사 온라인몰 리뉴얼, 모바일 의류 편집숍 플랫폼 오픈 등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며 “오프라인에서도 더한섬하우스를 현재 1개(광주)에서 내년 5개(제주 포함)까지 늘릴 계획이며 확정된 바는 없으나 덱케(DECKE), 루즈앤라운지(rouge&lounge) 등 잡화 브랜드들의 경우, 면세점 입점도 늘어날 수 있어 간접적인 해외사업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에는 영업을 종료한 수입 브랜드들의 매출 감소 영향도 약 20~30억 원에 불과하기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전사 매출이 플러스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며 “비효율 브랜드들을 정리했고, 영업이익률이 35~40%에 달하는 자사 온라인몰의 매출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