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화면, 유튜브 영상 캡처)
박선영 아나운서의 프리랜서 전향이 가시화된 모양새다. 여기에 맞물려 SBS 신예 아나운서인 주시은과 장예원, 김수민 등의 행보도 본격화되고 있다.
오는 28일 열리는 SBS 연예대상에서 주시은·장예원·김수민 아나운서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김우주·김윤상 등 남성 아나운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댄스를 선보일 예정. 관련해 안무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들 아나운서의 선배 격인 박선영 아나운서는 딱 10년 전인 지난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아나운서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08년 부터 8시 뉴스 메인 앵커로 활약하며 개인적으로는 가장 바쁜 날들을 보내면서다.
이런 박선영 아나운서가 퇴사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이 24일 보도되면서 반향이 적지 않다. 중견 아나운서 대열에 선 그가 이런 선택을 한 점은 적지 않은 아나운서 선배들의 프리랜서 전향과도 맞닿는다.
박선영 아나운서의 이런 입장은 일견 장예원과 주시은, 김수민 등 후배 여성 아나운서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한편 홀로서기에 나서겠다는 포부로도 풀이된다.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관건이 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