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제안 발표회’에 참석한 관계자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3일 서울 강남구 소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행정개혁시민연합과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 제안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LH 주거복지 청년 옴부즈만’은 LH가 제공하는 다양한 주거복지사업을 청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개선사항을 발굴‧제안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역량을 강화하고자 올해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지난 9월 위촉된 30명의 청년 옴부즈만이 3개월간 활동하며 직접 구상한 제안들을 소개하고, 우수 제안에 대한 시상도 진행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제안으로는 ‘청년 전세임대주택의 계약과정 개선방안’, ‘LH 공공임대주택의 청년 간 전공 나눔’, ‘전월세지원센터와 부동산정보포털 연계방안’ 등 3개가 선정됐다.
우수 제안에는 ‘지방지역 LH 행복주택 활성화 방안’, ‘청년의 시각으로 바라본 실버세대 주거복지 제공 방안’, ‘임대주택의 이미지 혁신 방안’ 등 3개가 꼽혔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청년 옴부즈만의 창의적 제안을 통해 주거복지사업 혁신을 위한 제도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LH는 정책사업 실제 수요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화하기 위해 다양한 소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