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시작된 배우 송중기, 송혜교 재결합설에 팬들이 불편한 심경을 나타냈다.
17일(현지시간) 대만 중국시보는 '송송 커플 재결합으로 전환? 송혜교 결혼반지 다시 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재결합설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가 최근 화보 촬영에서 결혼반지와 비슷한 디자인의 반지를 착용했다는 것. 송혜교는 지난 7월 송중기와 이혼 이후 반지를 착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화보에서 반지를 착용했고, 해당 반지가 결혼반지와 유사한 디자인의 반지로 알려지며 '재결합설'이 인 것이다. 관련 내용은 말레이시아의 중국어판 신문에도 보도됐다.
재결합설이 돌자 일부에서는 송혜교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들에 의미 부여를 하며, 두 사람이 아직 서로를 잊지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나돌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송중기, 송혜교의 한 측근은 "재결합 가능성은 없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못 박았다.
이와 같은 보도에 팬들도 불쾌한 입장을 나타냈다.
팬들은 "별일도 아닌데 잘 살고 있는 사람 그냥 놔두자", "이렇게 빨리 재결합할 거면 이혼도 안 했겠지", "남의 일이라도 함부로 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6월 송혜교와 이혼을 발표한 이후, 영화 '승리호' 촬영을 마쳤으며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보고타'에 출연한다. 송혜교는 영화 '안나' 출연을 제의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