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디치과는 연말연시를 맞아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에 위치한 유디갤러리에서 작가 12인을 초청해 ‘2020 유디치과 달력 작품전’을 20일(금)부터 1월 15일(수)까지 개최한다.
유디치과는 지난 20일, 유디갤러리에서 김종명 ㈜유디 사장을 비롯해 작가 8인 및 관람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유디치과 달력 작품전’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달력 작품전은 민선홍•동소신•이진이•변해정•서시환•강사희•김영철•김신자•서은미•박영은•이문배•이병례 등 문화예술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 12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다가올 2020년의 12개월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로 채워져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삶 속에 일어나는 수많은 사건을 캔버스 위 하나하나 점을 찍는 점묘법으로 표현한 강사희 작가의 ‘살아가는 이야기’, 신체의 가장 낮은 곳에서 우리를 지탱해주는 발이 서 있는 두 가지 상황을 그린 서시환 작가의 ‘아름다운 발’, 한지를 돌돌 말아 평면 위에 각기 다른 높이로 붙여 입체적인 우주 공간을 표현한 이병례 작가의 ‘Space I’ 등 독창적인 시각과 표현 기법이 눈에 띈다. 또한, 김신자 작가의 ‘행복한 날에’는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무에 비유해 그 나무들이 모여 이룬 숲을 그렸으며, 서은미 작가의 '썸~바라기'는 남녀의 썸 관계를 자연과 인간의 교감으로 비유하는 등 12인 작가의 개성있는 작품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고광욱 (주)유디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2019년 동안 유디치과와 유디갤러리를 찾아주신 고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2020년도 유디치과가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여가•휴식의 시간을 챙겨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는 전시 공간과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고 관객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유디갤러리는 양재역 2번 출구,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지하 1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