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의 소비자 만족도가 경쟁사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한 '2019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기업' 조사에서 승용차 타이어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별 상품 또는 서비스를 경험해본 고객이 추천성향을 조사해 수치화했다.
서울과 수도권,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소비자 1만1073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조사가 이뤄졌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재/내구재 제조업, 서비스업 등 총 103개 산업 분야 중 승용차 타이어 부문에서 62.1점을 얻어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지수는 적극 추천 응답 비율과 비추천 응답 비율을 산정하여 도출되는데 금호타이어는 적극 추천 응답 비율이 67.2점으로 경쟁사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아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검증받았다.
실제로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3사 중 내수 점유율 1위를 지키며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대한타이어산업협회 통계 자료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내수 교체용 타이어 652만 개를 판매함으로써 국내 3사(금호ㆍ한국ㆍ넥센타이어) 전체 판매량 중 40.6%를 차지해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전대진 금호타이어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고객이 직접 선정하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고 특히, 12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타이어 기업으로서 책임과 자부심을 느끼고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