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이어 전문기업 미쉐린이 선보인 펑크 방지 타이어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호평을 받았다.
미셸린 코리아는 "펑크 방지 타이어 '미쉐린 업티스(Uptis)'가 올해 들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연달아 수상하는 등 미래형 타이어로 인정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업티스는 올해 들어 △독일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2019 △프랑스 코요테 오토모티브 어워드 2020 △미국 AVT ACES 어워드 2020 등에서 타이어 부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 소식은 미쉐린 팀이 10년 가까이 연구한 미쉐린 업티스가 혁신적인 성과와 뛰어난 기술적 진보를 인정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조기 폐기되는 타이어는 약 2억 개에 달한다. 대부분 펑크 또는 도로 위험요소로 인한 파손, 부적절한 공기압에 따른 불규칙 마모 등이 원인이다.
미쉐린은 올해 6월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무빙 온 서밋 2019(MovinOn Summit 2019)’을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업티스를 처음 공개했다.
펑크 방지 타이어는 원재료 사용을 줄여 폐기물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데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촉진하는데 이점을 지닌다.
미쉐린 업티스 시제품은 이미 구조 설계와 첨단재료 설계와 관련해 50여 개의 국제특허를 확보했다.
플로랑 메네고(Florent Menegaux) 미쉐린 그룹 회장은 주요 권위상 수상과 관련해 "세 가지 권위 있는 상을 받은 것은 미쉐린에게 큰 영예"라며 "이 상은 타이어 업계의 획기적인 혁신에 보답하고 미쉐린이 혁신을 통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추구하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