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구성 변화 (자료 유안타증권)
올해 채권시장이 2100조 원을 기록했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2019년 10월 말 채권시장 규모는 2100조 원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1991조 원보다 5.5% 늘어난 규모다.
국채 약 51조 원, 회사채 약 26조 원, 기타금융채 약 11조 원 증가가 채권시장 성장을 이끌었다.
공사채, 통안채, 지방채는 잔액이 소폭 감소한 가운데, 타 섹터의 순발행은 제한적 수준이었다.
수요는 은행권을 중심으로 유동성 규제 대응을 위한 우량 채권 매수세가 돋보였다. 은행권의 채권 잔고는 전년 말 대비 약 16% 증가했다.
보험 및 연기금의 우량채권 매수세가 지속된 가운데, 투신권의 금융채 위주의 투자 기조는 지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