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성장 여력 대비 저평가 ‘매수’-한국투자

입력 2019-12-12 08: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투자증권은 12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성장 여력이 충분함에도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믹스 개선, 원재료 가격 안정화, 유통망 협업 구조 정착, 우호적인 환율 덕분에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꾸준히 내고 있다”며 “3분기 영업이익률 10.4%는 연초 수립한 2019년 경영계획 상의 영업이익률 목표 8.3%를 훌쩍 웃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타이어 수요의 전반적 부진 속에 자체 유통망을 보유한 상위 업체 위주로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어서 안정된 실적에도 주가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나갔다”며 “그러나 넥센타이어는 고 인치 타이어 비중을 늘려나가면서 믹스 개선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체코공장 가동을 통해 물량 또한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넥센타이어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체코공장도 2020년 상반기에 2기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라며 “규모의 경제 달성을 통해 1기 공장의 수익성을 조기에 끌어 올릴 전망으로, 타이어 업황은 부진하나 넥센타이어가 성장할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5,275,000
    • +2.41%
    • 이더리움
    • 4,511,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3.45%
    • 리플
    • 964
    • +4.56%
    • 솔라나
    • 295,300
    • -0.67%
    • 에이다
    • 769
    • -6.11%
    • 이오스
    • 771
    • -0.9%
    • 트론
    • 251
    • -1.18%
    • 스텔라루멘
    • 177
    • +4.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4.87%
    • 체인링크
    • 19,170
    • -3.67%
    • 샌드박스
    • 403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