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리커창 중국 총리 및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3국간 실질 협력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한편 동북아 등 주요지역의 국제정세에 관해서도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아직 조율이 진행되고 있으며, 문 대통령이 시 주석과의 만남을 위해 베이징을 방문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최근 한반도 주변 정세를 평가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3국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중일 협력 체제 2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3국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협력의 제도화를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협력을 확대하는 건설적 논의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