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9 건설협력증진 대상 시상식’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건설협력증진 대상은 건설업계의 투명하고 공정한 하도급 관계를 구축하고 상생발전 및 건설 사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우수 기업과 건설인을 치하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 15회째를 맞았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하도급 업체와의 공정한 계약을 통해 건설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건설업 전체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회사는 △전자조달/대금 시스템 확충 △적정이윤보장 △인지세, 보증 한도 경감 △교육훈련지원 등을 비롯해 현금성 결제 비율 확대로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 활동을 지원한 것에 큰 점수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는 자재와 장비업체 등 다양한 협력사들과 공정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각종 대금의 지연입금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해서 정비해 온 것이 좋은 결실을 맺어 이번 수상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만족하지 않고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공사 품질로 고객 만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내년 2020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미래지향적인 건설 기술을 지속해서 선보여 연 매출 1조 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1969년 설립해 도로, 향만, 철도, 교량 등 토목사업과 아파트, 관공서, 학교, 사무실 등 건설업을 수행해온 중견 건설회사로 국내외 건설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