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에 공급하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가 올해 강원도 춘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123가구)을 제외한 537가구 모집에 총 3618명이 몰려 평균 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강원도 춘천에서 나온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 경쟁률은 26.4대 1로 전용 84㎡A타입에서 나왔다. 전용면적별 경쟁률을 보면 △59㎡ 1.74대 1 △73㎡ 3.9대 1 △84㎡A 26.4대 1 △84㎡B 7.5대 1 △84㎡C 22.89대 1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춘천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여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1순위 흥행 배경을 전했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됐다.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87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84㎡ 66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메가박스, CGV, 춘천 중앙시장, 강원춘천경찰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춘천초와 춘천중학교가 도보권에 있다.
오는 11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23~26일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춘천시 근화동 일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