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홍 GS건설 사장 (사진제공=GS그룹)
허창수 전 GS그룹 회장의 외아들이자 GS '4세' 허윤홍 부사장이 GS건설 사장에 올랐다.
그룹 승계구도에 한 발짝 가까워진 모양새다.
허윤홍 사장은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국제경영학 학사, 워싱턴 대학교 MBA를 졸업한 뒤 GS칼텍스를 거쳐 2005년 GS건설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팀장, 경영혁신담당, 플랜트공사담당, 사업지원실장을 역임하며 경영전반에 걸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10년 GS건설 부장이 된 지 2년 만에 상무보를 달았고, 또 1년 만에 상무로 진급했다. 3년 뒤인 2016년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지난해 11월부터는 신사업추진실장 부사장을 맡았다.
허 사장은 신사업추진실장으로서 GS건설의 미래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동시에 어려운 대내외 건설사업 환경에서도 지속적인 경영효율화와 선제적 위기관리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허 사장이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로서 보다 큰 역량과 리더십을 발휘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