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청약 경쟁률 양주 분양시장 신기록…이달 계약

입력 2019-12-03 15: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단지 평균 3.45대 1…2011년 이후 양주 개별 분양 단지 중 최고 경쟁률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사진 제공=대광건영)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투시도. (사진 제공=대광건영)

대광건영이 경기도 양주시에서 분양하는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이 1순위에서 입주자 모집을 모두 채우며 청약 접수를 조기마감했다.

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양주시에서 분양된 옥정역 대광로제비앙 1단지는 총 899가구에 1905명이 청약해 평균 2.1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단지 역시 280가구에 965명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3.45대 1을 나타냈다. 2011년 이후 양주에서 분양된 개별 단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번 단지는 '양주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 (A11-3)' 가 기록한 양주 아파트 최다 청약자와 최고 경쟁률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 올해 5월 분양시장에 나온 양주신도시 중흥 S클래스 센텀시티는 2개 단지(1408가구)에 2133명이 청약해 1.9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양주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올해 11월까지 9년 간 모두 15개 단지(1만5528가구)가 분양됐다. 총 1만6922명이 청약자로 나서 전체 평균 경쟁률은 1.08대 1로 나타났다. 이번 단지의 경쟁률은 8년 동안 나온 분양 단지들의 평균 경쟁률을 크게 웃돈다.

전문가들은 분양 열기가 상대적으로 조용한 양주에서 이같은 경쟁률이 나온 것은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규모가 1200가구를 넘어서는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한 데다, 2단지의 경우 2011년 이후 양주개별 단지 중 가장 높은 기록이 나온 것을 보면 이 지역 분양시장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단지는 구리~포천 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차량으로 잠실역까지 40분, 강남역까지 1시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4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옥정역(연장선)이 들어서면, 강남까지 환승없이 지하철 이동이 가능하다. 덕현초·덕현중·삼숭중·덕현고 등 각 급 학교와 옥정호수도서관이 가깝다. 주변에는 학원가가 밀집해 있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가 이달 4일, 1단지가 5일에 각각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오는 16~18일 3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7월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67,000
    • +3.79%
    • 이더리움
    • 4,510,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620,500
    • +5.8%
    • 리플
    • 999
    • +4.72%
    • 솔라나
    • 307,100
    • +3.82%
    • 에이다
    • 798
    • +4.04%
    • 이오스
    • 766
    • -0.91%
    • 트론
    • 256
    • +2.4%
    • 스텔라루멘
    • 177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22.22%
    • 체인링크
    • 18,810
    • -1.78%
    • 샌드박스
    • 395
    • -1.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