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에서 디지털 분야 예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제 3회 네이버 디자인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디자인 콜로키움은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인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A Set of Global Challenges’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웹툰과 밴드, 브이라이브,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등 네이버 글로벌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라인, 라인프렌즈 등이 메신저 시장에서 구축한 글로벌 경험과 각 서비스릐 리더가 나와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개했다.
앞으로 웹툰은 글로벌 시장에서 콘텐츠를 돋보이게 하는 디자인 전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 밴드는 미국에서 방과 후 활동 그룹을 집중 타겟팅하며 그룹 커뮤니티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도전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네이버 랩스에서는 ‘사람을 배려하는 로봇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HRI(Human-Robot Interaction, 사람과 로봇의 상호작용 설계)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설계 조직을 총괄하고 있는 김승언 아폴로 CIC 대표는 “네이버는 글로벌 도전과 경험에 익숙한 글로벌 도전의 집합체”라며 “네이버는 웹툰과 그룹형SNS(밴드), 캐릭터(라인프렌즈), 라이브 동영상(브이라이브), 메신저(라인), 비즈니스채팅(라인웍스) 등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글로벌 성장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디자이너들의 역량 덕분”며 서비스 설계 조직 역할의 중요성과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