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는 2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주요 중소·중견 엔지니어링 기업 최고경영자(CEO)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제공=해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는 27일 서울 더 플라자호텔에서 엔지니어링 부문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해 주요 중소·중견 엔지니어링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건화, 도화엔지니어링, 유신, 평화엔지니어링, 한국종합기술, 한미글로벌 등 엔지니어링 기업 12개사 대표가 참석했다.
협회가 엔지니어링 부문의 해외 진출 동향과 업계 지원 현황을 소개하고, 이후 주요 현안과 애로 사항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 회장은 "해외건설 수주가 부진하고 대내외 수주 여건이 악화돼 해외 진출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엔지니어링 업계가 경쟁력을 키우는 게 더 중요해졌다"며 "이를 위해 금융 지원이나 대기업 및 공기업의 동반 진출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외건설협회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이 수주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외인프라 시장 개척 프로젝트 지원사업 △전담전문가 파견컨설팅 △해외건설 현장훈련(OJT) 지원 △공동보증제도 및 사업성 평가 수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엔지니어링 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