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앤스킨이 지분 투자한 바이오테크기업 바이오컴플릿이 DKK2 재조합단백질에 기반한 혁신신약개발(First in class)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바이오컴플릿은 DKK2 재조합단백질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DKK2 재조합단백질은 효과적으로 건강한 혈관을 신생, 강화하고 신경세표까지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어 혈관 문제로 인한 질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바이오컴플릿은 최근 DKK2 재조합단백질의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킴으로써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큰 허들을 넘겼으며,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등록 절차 및 PCT 출원까지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컴플릿은 당뇨병성 발기부전, 당뇨병성 신경병증,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대한 혁신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허혈성 괴사까지 적응증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바이오컴플릿 관계자는 "DKK2 재조합 단백질은 그 기전이 확실할 뿐만 아니라 예비 효능 및 독성 검사를 이미 진행했기 때문에 빠른 임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DKK2의 혈관신생 기능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코스메슈티컬(약용 화장품)과 재생의학 분야에도 쉽게 접목할 수 있어 그 확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컴플릿은 12월초 상장주간사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