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무궁화호 제외 광역전철ㆍKTX 등 첫차부터 100% 운행

입력 2019-11-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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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열차는 단계적 정상화

▲한국철도공사 노사가 임금ㆍ현안사항에 잠정 합의하며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힌 25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KTX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 노사가 임금ㆍ현안사항에 잠정 합의하며 파업을 종료한다고 밝힌 25일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KTX를 이용하고 있다. (연합뉴스)
26일부터 무궁화호를 제외한 KTX와 새마을호 등이 첫차부터 정상 운행한다.

한국철도(코레일)는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운행 조기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철도는 우선 퇴근 시간 열차 이용 편의를 위해 이날 오후 광역전철 63대, KTX 8대를 추가 투입했으며 내일 광역전철과 KTX, 새마을, 누리로, ITX-청춘 등 여객열차를 첫차부터 100% 운행한다.

다만 무궁화호는 오전 9시부터 화물열차는 26일부터 단계적으로 정상화된다.

광명역도심공항터미널과 KTX 공항버스도 26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한편 앞서 20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철도파업은 한국철도 노사가 임금과 현안사항에 잠정 합의하면서 5일 만에 종료됐다.

합의의 주요 내용은 △2019년도 임금 전년 대비 1.8% 인상 △철도 노사와 국토교통부가 인력충원 협의 △고속철도 통합 운영방안 건의 △저임금 자회사 임금수준 개선 건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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