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9 전시회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모델들이 '리얼 8K' 해상도와 세계최대 88인치를 모두 갖춘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OLED(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8K’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최고의 발명품 2019’(The 100 Best Inventions of 2019)에 선정됐다.
24일 타임지에 따르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미래의 TV(TV of the Future)’로 선정됐다. 100개 제조사 가운데 한국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했다.
타임지는 매년 혁신적인 제품을 선정해 발표하며 올해는 접근성과 미용, 소비자가전, 헬스케어, 교육, 엔터테인먼트, 식품, 스포츠, 지속가능성 등의 부문에서 100개를 골랐다.
타임지는 “4K TV가 가격 하락으로 드디어 주류가 됐지만, 또 한 차례의 큰 폭의 업그레이드가 임박했다”면서 “LG 88인치 8K TV는 가족들이 영화나 대형 게임을 즐기기 위한 좋은 화질은 물론 탁월한 명암비와 얇은 두께를 구현한다”고 평가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CES 최고 혁신상’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이 제품은 비디오 디스플레이 부문과 디지털 이미지·사진 부문에서 각각 혁신상을 받았다.
타임지가 지난해 선정한 ‘올해의 발명품’(50개)에는 LG전자의 첫 4K 프로젝터 ‘LG 시네빔 레이저 4K’와 삼성전자의 TV ‘4K QLED’ 모델이 포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