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김장으로 사랑 나눠요”…김치 1.3톤, 홀몸노인ㆍ다문화가정 전달

입력 2019-11-21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덕성여대)
(사진제공=덕성여대)

덕성여자대학교가 20일 학생회관에서 ‘2019 사랑의 김장 담그기·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강수경<사진> 총장과 교직원, 내‧외국인 학생들이 함께 했다. 도봉구 지역 주민들도 동참해 이웃을 향한 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인원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모두 1300kg의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지역 홀몸노인, 다문화 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160여 개 가구에 전달됐다. 또 덕성여대에서 수학하고 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건네졌다.

강수경 총장은 “김장 봉사활동은 우리 대학 구성원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김치에 담긴 우리들의 따뜻한 사랑까지 이웃들에게 오롯이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덕성사회봉사단 대장인 이예진(사회복지학과 3) 씨는 “1학년 때부터 우리 대학의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면서 대학생활의 의미를 더하고 미래 사회복지사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다”라며 “오늘 담근 김치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641,000
    • +5.73%
    • 이더리움
    • 4,570,000
    • +3.04%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21%
    • 리플
    • 822
    • -1.91%
    • 솔라나
    • 303,200
    • +3.09%
    • 에이다
    • 825
    • -4.62%
    • 이오스
    • 779
    • -5.8%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0.48%
    • 체인링크
    • 20,200
    • +0.25%
    • 샌드박스
    • 4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