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서 3년 동안 푸드테크 혁신 스타트업 106개 사를 보육해 입주기업 총 누적 매출액 411억 원, 투자유치 60억 원, 고용창출 181명 등의 성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49개 기업에서 206억 원의 매출, 투자유치 14억 원, 신규채용 44명, 투자 상담회 131건 26개 사, 박람회 10회 65개 사 참가, 전문가 멘토링 215회의 성과를 거뒀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농식품 산업 유망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해 사무공간 제공은 물론 마케팅, 투자유치, 기술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국내‧외 전시회 참가지원, 농식품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 네트워킹, 입주사간 협업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49개의 기업이 서울먹거리창업센터에 입주해 있다. 전통적인 농식품 제조업에서부터 식품 유통 혁신을 위한 O2O플랫폼, 전국 단위 농산물 계약재배를 통해 도농상생을 구현하는 농업 벤처, 미래식량확보를 위한 대체 육류 개발, 무궁화를 식용화한 먹거리 개발 등 농식품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푸드테크 혁신기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기업별 특성과 성장단계를 고려한 전문가 매칭, 식품 관련 전시회 참가 지원, 관련 대기업과 투자사 연계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개최 등의 맞춤 지원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30일까지 서울먹거리창업센터의 입주기업 10개 사를 추가로 모집한다.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사업화 역량을 갖추고, 차별화된 사업모델을 보유한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홈페이지(http://seoulfoodstartup.org)를 통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먹거리창업센터(02-6978-17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