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19] ’로스트아크‘ 2019 게임대상 수상…6관왕 달성

입력 2019-11-13 19:00 수정 2019-11-14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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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부산=김정웅 기자 cogito@)
▲지용길 스마일게이트RPG 대표이사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부산=김정웅 기자 cogito@)
이변은 없었다. 업계의 예상대로 로스트아크가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로스트아크는 6관왕을 기록해 지난해 ’검은사막 모바일‘과 타이기록을 이뤘다.

13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문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2019 게임대상’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로스트아크는 총 6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로스트아크는 대통령상인 대상에 더불어, 기술창작상의 ‘기획/시나리오’ 부문과 ‘사운드’ 부문, ‘그래픽’ 부문, ‘캐릭터’ 부문 등 4가지 부문을 모두 휩쓸었다. 여기에 더해 유저가 투표하는 인기게임상까지 수상하는 데 성공했다.

로스트아크는 지난 2018년 11월 스마일게이트에서 출시한 게임으로, 1000억원 넘게 투자된 오랜만의 블록버스터 PC MMORPG로서 업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서비스 출시 2주 만에 동시접속자 35만명을 넘기는 돌풍을 일으킨 인기 등을 높이 평가해 시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길 스마일게이트RPG대표이사는 “그동안 우리가 성에 차는 게임을 개발해보지 못했는데, 로스트아크는 제대로 된 RPG와 제대로된 경험을 유저들에게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대상까지 받게 되니 그 성과를 인정받은거 같아 기쁘게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달빛조각사는 출시 하루만에 누적다운로드 수 100만을 기록하며 모바일 MMORPG의 강자로 평가받은 게임이다.

우수상은 모바일 부문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쿵야 캐치마인드’가, 콘솔패키지 부문에서 ‘미스트오버’가 수상했다.

이밖에 굿 게임상은 ‘테이크원 컴퍼니’의 ‘BTW 월드’가, 인디게임상은 ‘팀 타파스’의 ‘용사식당’이,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은 스마일게이트의 ‘포커스 온유’가 수상했다.

기업에 부여되는 상은 자율규제 이행 우수 기업상을 ‘테이크원 컴퍼니’가, 스타트업 기업상을 ‘모아이 게임즈’가, 사회공헌우수상을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수상했다.

우수개발자상은 ‘기획/디자인’과 ‘프로그래밍’ 분야 모두 ‘에이아이엑스’랩에서 수상했고,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은 ‘펄어비스’에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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