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우버)
하늘을 날으는 이른바 '플라잉택시'가 머지 않아 현실화될 전망이다. 우버가 그 선두에 나섰다.
13일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공유경제 플랫폼 우버 항공시스템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 마크무어가 플라잉택시 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우버의 플라잉택시 '우버 에어'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우버 에어'는 헬리콥터처럼 수직 상승과 하강이 가능한 소형 항공기로 개발된다. 최대 4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총 4쌍의 프로펠러가 달려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마크무어는 "다층 안전시스템으로 지상을 달리는 차량보다 안전하다"라고 안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우버 에어는 미국 댈러스와 로스앤젤레스, 호주 멜버른 등 3개 지역에서 시범 사업을 가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당 지역에 플라잉택시 전용 승하차 공간인 '스카이포트'를 올해 내에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