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가 국내 온라인 패션 브랜드 ‘무신사’와 함께 발열내의 마이히트를 출시했다. (사진제공=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국내 온라인 패션 브랜드 ‘무신사’와 함께 발열내의 마이히트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본 제품이 장악하고 있던 국산 발열내의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마이히트는 효성의 발열 폴리에스터, 에어로히트 익스트림(aeroheat EX) 등으로 만들었다.
원사에 있는 미네랄 물질이 태양, 조명 등에서 빛을 흡수, 이를 열에너지로 방사하는 원리다.
몸에서 발생하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배출하는 기능도 뛰어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고 효성티앤씨는 밝혔다.
그중에서도 에어로히트 익스트림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 후에도 영구적으로 발열된다.
효성 관계자는 "국내 패션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해외 패션 기업들과도 손잡고 국산 소재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적인 화섬 메이커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현준 회장은 “그동안 해외업체가 주도했던 국내 발열내의 시장에서 효성 기술력이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이번 광발열 폴리에스터를 비롯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탄소섬유 등 원천ㆍ독자 기술에 대한 꾸준한 집념으로 소재 강국 대한민국 건설의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