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하이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은 12일 이노션에 대해 박스권 탈피를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는 2017년 수혜를 입었던 러시아월드컵 관련 광고비 증가에 따른 기저 부담으로 본사 실적이 부진했고, 이는 올해 오히려 기저효과로 이어졌다”며 “이달 28일 출시되는 제네시스의 첫 SUV인 ‘GV80’을 시작으로 볼륨차종 ‘K5’풀체인지 모델 출시 등 4분기부터 현대자동차 그룹의 신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올해 7월 인수한 호주 기반의 디지털 광고제작사 웰컴이 연결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어서 비유기적 성장까지 가능한 시기”라며 “현 주가는 역사적 밴드 최하단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