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양극화 해소 위원회 발족…위원장에 어수봉

입력 2019-11-11 16: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완화 방안 등 논의 방침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진제공=연합뉴스)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 사회의 극심한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가 11일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는 이날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양극화 해소 방안을 논의할 의제별 위원회인 '양극화 해소와 고용 플러스 위원회(양극화해소위원회)'를 발족했다.

양극화해소위원회를 이끌 수장에 어수봉 한국기술교육대 교수가 위촉됐다. 어 위원장 외에도 노동계 위원 4명, 경영계 위원 4명, 정부 위원 3명, 공익 위원 5명, 간사 위원 1명 등이 참여한다.

양극화해소위원회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와 대·중소기업 임금 격차 완화 방안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노사의 상호 양보로 고용을 창출하는 방안도 논의한다.

어 위원장은 "양극화 해소는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이지만 한 두개 정책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디딤돌을 놓는다는 심정으로 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족식에 참석한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노사가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 시대를 열어 나가고 있다"며 "오늘 이러한 뜨거운 격려를 바탕으로 양극화해소위원회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540,000
    • -0.17%
    • 이더리움
    • 4,495,000
    • -3.93%
    • 비트코인 캐시
    • 585,000
    • -6.1%
    • 리플
    • 950
    • +3.04%
    • 솔라나
    • 294,400
    • -2.45%
    • 에이다
    • 758
    • -9.33%
    • 이오스
    • 768
    • -3.03%
    • 트론
    • 250
    • -1.57%
    • 스텔라루멘
    • 176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550
    • -7.79%
    • 체인링크
    • 19,130
    • -5.81%
    • 샌드박스
    • 399
    • -7.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