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전경. (사진제공=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기업 등과 함께 발전설비 국산화 및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공동투자 연구개발(R&D) 기금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조성 기금은 448억5000만 원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정부와 동서발전이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투자해 발전설비 국산화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개발된 제품의 구매로 중소기업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간 동서발전은 총 7차에 걸쳐 101억 원을 투자해 202억 원 조성하는 협약을 진행했다. R&D 사업 시작해인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총 54건의 과제를 수행하고 207억 원 규모의 개발 제품들을 구매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설비의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국산화 가능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한 R&D 사업추진으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발전설비의 국가 기술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