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디이는 오는 8~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와 상암문화광장에서 열리는 ‘2019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교통수단의 변화를 소개하고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하늘을 나는 택시 유인 드론과 전동 킥보드, 전동 휠, 자율주행 셔틀버스 등이 운영되며 엠디이는 자율주행 셔틀버스 체험을 담당한다.
엠디이는 지난해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 사업부를 신설했고, 올 4월에는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 일대에 자회사를 설립해 자율주행 차량 제작 사업에도 뛰어들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스마트 네이비 콘퍼런스’에 참가해 자율주행 차량을 성공적으로 운행하기도 했다. 9월에는 서울시와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자율주행 차량 탑승을 원하는 참가객은 ‘2019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를 이용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 엠디이가 참가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며 “자사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일반 시민들이 기업의 진일보된 기술력을 많이 체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