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은퇴연구소가 우리나라 상속시장 현황과 고령화에 따른 과제를 담은 은퇴리포트 43호 '고령사회와 상속시장의 현황 및 과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가 상속시장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연간 23만 건에 달하는 상속이 발생하는데다, 생존 배우자가 홀로 사는 기간이 늘고 가족관계가 다변화되면서 갈등 요소도 증가하고 있다.
국세청 국세통계연보 중 상속세 과세대상자 추이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피상속인 51.4%가 80대 이상이며 상속재산의 59.8%를 부동산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연구소는 고령화와 함께 부각될 상속 관련 주요 이슈 및 해결과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정나라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앞으로 고령화 진전, 가족관계 다변화로 인해 생존 배우자와 자녀가 거주 주택을 두고 다투는 등 상속을 둘러싼 갈등이 커질 수 있다“며 “상속은 일부 부유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중요한 문제로 유언과 같은 사전적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은퇴리포트는 미래에셋은퇴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