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이달 25일 제주운항관리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 이사장과 경영진들은 선박검사와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해양사고 예방, 합리적인 제도 개선점을 찾아낼 계획이다.
24일에는 목포지사에서 현장 이사회를 개최했고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 실버클라우드호에 승선, 운항·승선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25일엔 제주 한림항을 찾아 연승어선의 바람막이 허용 관련 안전성을 점검했다. 제주운항관리센터에서는 제주~고흥을 운항하는 아리온제주호에 승선해 2021년부터 차량 연식에 따라 단계적으로 내항여객선에 선적이 제한되는 액화 산소통 탑재 활어차를 둘러봤다.
이 이사장은 "어업인들의 노고와 고충을 더욱 이해할 수 있었다"며 "검사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어업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불편 없이 조업할 수 있도록 정부,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활어차 업체 및 차주에게 혼란과 피해가 없도록 액화산소통 탑재 활어차 선적 제한에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