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테일러샵 박정열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31일 '2019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소상공인대회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소상공인업계 최대 축제다. 올해 슬로건은 '힘내라 소상공인, 가치삽시다 대한민국'이다.
이날 훈ㆍ포장이 이뤄졌다. 비앤테일러샵 박정열 대표가 이탈리아에서 맞춤 양복 쇼를 여는 등 우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아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또 대한미용사회 최영희 회장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모범소상공인·육성공로자·우수지원단체 부분에서 총 147명의 개인과 단체가 포상을 받았다.
아울러 기능경진대회, '가치삽시다 TV' 오픈스튜디오 방송, 우수제품 판매·체험전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아시아외식연합회·조리기능장협회 기능경진대회'에선 총 1500명이 요리 경연을 벌였고, 맞춤양복·플로리스트·선물포장, 피부미용 등을 주제로 한 경연대회도 열렸다.
중기부는 행사장 한가운데 '가치삽시다 TV' 오픈스튜디오를 설치해 크리에이터 강과장, 개그맨 이동엽 씨가 소상공인 우수제품 소개하는 온라인 생방송을 실시했다. 우수제품 판매 체험관에선 인절미 메치기, 카페공방 체험, '인생사진' 촬영 등 업종별 특색을 살린 체험 거리가 마련됐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묵묵히 삶의 현장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 서민경제의 주춧돌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장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