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고용노동부)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성장지원센터가 서울 영등포에 개소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31일 서울 영등포에서 '소셜캠퍼스 온(溫) 서울 2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로써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서울에서 2개, 전국에선 10개로 조성이 완료됐다.
서울 서부 지역 사회적경제의 근거지될 서울 2센터에는 50개 기업이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 공간과 교육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로 조성 3년 차를 맞이하는 성장지원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입주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왔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입주 전과 비교했을 때 입주 기업의 고용이 31%, 매출은 12%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임서정 고용부 차관은 “성장지원센터는 각 지역에서 사회적경제의 미래를 밝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창의성과 혁신성을 가진 사회적기업들이 성장지원센터의 도움을 통해 사회적 경제와 포용 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