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3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19 서울국제금융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핀테크 라이즈’를 주제로 △핀테크 시대 금융의 혁신과 미래 △금융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글로벌 유니콘 육성 전략 △글로벌 핀테크 정책 동향 및 대응전략 등 총 세 가지 세션으로 진행된다.
크리스 콜버트 원에이티글로벌이노베이션 대표, 마리아 페나넨 프랑크푸르트 엑셀러레이터 공동창업자, 치아 혹 라이 싱가폴 핀테크협회 협회장 등 글로벌 핀테크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핀테크 전문가가 참여해 기조연설 및 세션을 진행한다.
크리스 콜버트는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펼친다.
콘퍼런스가 진행되는 콘래드호텔 3층 로비에서는 핀테크 예비창업자·기업과 일반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허청, 금감원이 부스 운영을 통해 핀테크 기업의 특허출원과 금융규제 상담을 도와줄 '핀테크 현장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5개 핀테크 홍보부스도 설치돼 15개 기업의 핀테크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서울시 핀테크 정책 방향 및 서울시가 아시아 금융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핀테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이를 통해 서울 금융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