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노사가 품질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를 발족하고 28일 첫 회의를 열었다.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 노사가 품질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를 발족하고 28일 첫 회의를 열었다.
이번 TFT는 시장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품질 등 제품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구성됐다.
TFT는 설계와 개발, 생산, A/S까지 제품 전반에 걸친 품질 혁신 활동을 확대해 완벽한 품질 확보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이뤄 나갈 계획이다.
평택공장에서 열린 첫 회의에는 송승기 생산본부장 상무와 강성원 노동조합 수석 부위원장을 비롯해 노동조합과 생산, 품질, 연구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TFT 관계자들은 향후 영업과 A/S 현장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품질 체험 등 고객 VOC(Voice of Customer)를 청취하는 활동을 11월 초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1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쌍용차는 VOC로 확보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 부문의 품질 향상 방안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품질 혁신 노사 공동 TFT 발족 등 현재 노사 공동으로 이뤄지는 자구노력들은 회사 경영정상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회사 전 부문에 걸친 근본적인 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