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주식시장 10월 FOMC 변수에 집중”-하나금융

입력 2019-10-25 08: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투자는 내주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 10월 FOMC를 꼽았다.

25일 김용구 연구원은 “다음 주 국내증시는 마디 지수대 코스피 2100선 탈환을 모색하는 중립 이상의 주가 흐름 전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음 주 시장 초점은 30~31일 예정된 10월 FOMC 변수에 집중될 전망”이라며 “CME FedWatch 추정 10월 금리 인하 확률은 현재 94.6%로, 시장은 지난 9월 FOMC에 이은 추가 25bp 인하를 기정 사실화했다”고 전했다.

이어 “고민은 한껏 커진 시장 측 요구에 연준이 시의성 있게 화답할 수 있는가 여부”라며 “당초 연준은 9월 FOMC 성명문을 통해 보험적 금리 인하의 직접 배경으로 유로존과 중국을 위시한 글로벌 경기부진, G2통상마찰과 브렉시트 등의 불확실성, 2% 타깃을 밑도는 인플레 여건 등을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10월 워싱턴 미중 무역협상을 통한 스몰딜 합의와 최악의 노딜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가 경감됐다는 점은 10월 FOMC의 추가 금리 인하 여지를 일정 수준 제한했다”면서도 “다만 중립 이하의 글로벌 매크로 환경과 미약한 인플레 기대심리는 Fed의 신중함을 넘어선 보다 적극적인 정책대응 필요성을 역설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연준 측 2.3~2.5% 상응목표 범위에 크게 못 미친 BEI 5년물 금리 △역사상 최저 수준으로 속락한 인플레 기대심리 △심리와 실물 경제지표간 괴리 심화 등이 10월을 금리 인하의 최적기로 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긴 아직 무리일 것이나 국내외 잠복 리스크에 대한 완충기제가 되기엔 충분하다”고 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오늘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냉장고를 부탁해2' 셰프로 에드워드 리 합류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LG전자 ‘아웃도어 2종 세트’와 함께 떠난 가을 캠핑…스탠바이미고‧엑스붐고 [써보니]
  • “대출 때문에 안 되겠네” 40대 매수자 ‘갈아타기’ 수요 주춤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23,000
    • -0.99%
    • 이더리움
    • 3,525,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490,500
    • -2.39%
    • 리플
    • 719
    • +0.98%
    • 솔라나
    • 232,600
    • -1.48%
    • 에이다
    • 499
    • +4.61%
    • 이오스
    • 608
    • -1.46%
    • 트론
    • 235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00
    • -3.72%
    • 체인링크
    • 15,800
    • -1.37%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