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수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포인트(+0.24%) 상승한 2085.66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708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560억 원을, 개인은 1299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1.85%)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0.80%) 비금속광물(+0.4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01%) 통신업(-0.75%)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그 밖에도 섬유·의복(+0.43%) 서비스업(+0.43%) 화학(+0.26%)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건설업(-0.73%) 운수창고(-0.63%) 음식료품(-0.3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1.49%), 카지노(+1.09%), 엔터테인먼트(+1.07%), 게임(+0.94%), NFC(+0.8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바이오시밀러(-2.72%), 자전거(-2.20%), 국내상장 중국기업(-1.31%), 수산업(-1.25%), 물류(-1.0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98% 내린 5만7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SK가 4.61% 오른 24만95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2.96%), SK이노베이션(+2.51%)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0.98%), LG화학(-0.50%), 삼성물산(-0.42%)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자화전자(+17.20%), 부산산업(+12.38%), 대호에이엘(+9.39%)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대양금속(-15.87%), 진흥기업2우B(-15.66%), 진흥기업우B(-15.53%) 등은 하락했다. 삼성출판사(+29.91%), 두산솔루스(+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75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429개다. 9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73원(-0.0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80원(-0.13%), 중국 위안화는 166원(+0.08%)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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