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친분 네트워크 서비스(Closeness Networking Service, CNS) '굿모닝'을 운영하는 마이크레딧체인이 카카오의 그라운드X가 추진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프로젝트에 파트너사로 정식 합류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은 클레이튼을 개발한 그라운드X와 최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블록체인 대중화를 목표로 하는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으로 6월 메인넷을 출시했다. 클레이튼은 생태계를 확대하고 헬스케어, 미술, 음악, 여성 등 산업 영역에서 차별화된 블록체인 사업 확대를 위해 마이크레딧체인 등 신규 파트너 8곳을 18일 추가로 공개했다.
마이크레딧체인이 서비스 중인 굿모닝은 4월 그랜드 오픈 이후 2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했으며, 현재 16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유저(인도네시아)들이 사용 중이다.
마이크레딧체인은 내년 초까지 클레이튼으로의 메인넷 전환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맞춰 마이크레딧체인 토큰을 클레이튼 메인넷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토큰으로 전환하는 '토큰 스왑'과 함께 카카오톡 가상화폐 지갑인 '클립'으로의 탑재도 진행한다.
김우식 마이크레딧체인 대표는 "앞으로 클레이튼과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마이크레딧체인의 블록체인 전문성에 클레이튼의 기술력이 접목돼 빠르고 안전한 굿모닝 생태계가 갖춰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