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아모텍에 대해 23일 기존 모바일 부문에 이어 신사업인 안테나, 모터 부문 등에서 매출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제시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32% 증가한 717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거래선의 신규 모델 출시에 따라 ESD, EMI 수량이 증가하고 NFC 안테나 물량도 회복세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아모텍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70% 내외로, 나머지 전장 부분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신성장동력은 안테나 부문과 모터 부문, MLCC 등으로 안테나는 올해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구동 모터 매출도 내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5G 시장 확대에 따라 MLCC 진출 효과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3분기 실적 반등에 이어 전장부품 매출액 증가로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