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18일 신한은행과 양사 고객을 위한 신규 상품과 서비스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한은행 주철수 부행장과 유한킴벌리 진재승 부사장이 참석했다. 양해각서에서 양사는 △빅데이터 분석 기반 공동마케팅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제공 및 이벤트 진행 △유한킴벌리 맘큐(momQ, 이하 맘큐)사이트 내 신한은행 결제 플랫폼 구축 △마이신한포인트 전환 등 양사간 서비스 협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유한킴벌리 자사몰인 맘큐는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념해 ‘우리아이 첫 통장 만들기 프로젝트’ 이벤트를 오는 2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아이행복바우처’를 발급받고 응모하면 전원에게 맘큐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실제 아이적금 통장을 개설하고 인증하면 맘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만 포인트가 선착순 지급된다. 신한은행에서도 아이적금 신규개설 시 1만원을 지원함과 동시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000원의 아동학대 예방기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부사장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 중 하나인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현재 8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맘큐가 육아 포털 플랫폼으로서 선도적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육아를 돕는 더 가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