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 앞줄 왼쪽 세번째 김태오 은행장. (사진제공= 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대구시,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4사(이래에이엠에스, 평화홀딩스, 평화정공, 삼보모터스)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완성차 업체의 내수ㆍ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자동차부품 2,3차 협력업체에 대한 금융애로를 해소 해주기 위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은 대구신용보증재단에 20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금융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상생기금 조성 참여 중견기업의 추천서를 받아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특별보증은 기업별로 5억 원 이내의 자금을 DGB대구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보증지원 한도는 360억 원으로 보증지원 시 대구시 경영안전자금 등과 연계해 대출금리의 1.3%~2.2%를 대구시에서 1년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