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인사이츠 "삼성ㆍTSMC 독점 미세공정 시장, 4년 뒤 6배로 커진다"

입력 2019-10-17 15: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0나노 이상 20나노 미만 공정은 예전보다 하락할 것"

▲화성캠퍼스 EUV_라인 조감도(사진제공=삼성전자)
▲화성캠퍼스 EUV_라인 조감도(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대만 TSMC가 독점하고 있는 반도체 미세공정 시장이 2023년 올해의 6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보고서를 통해 10나노 미만 공정 생산규모가 올해 월 105만 장(웨이퍼 기준)에서 2023년 월 627만 장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10나노 미만 반도체의 공정별 점유율도 같은 기간 5%에서 25%로 상승해 최대 시장 지위에 올라설 것으로 봤다.

IC인사이츠에 따르면 10나노 미만의 미세공정 단계에 진입한 업체는 현재로선 삼성전자와 대만 TSMC 정도가 전부다.

실제 삼성전자는 올해 4월 7나노 극자외선(EUV) 공정 출하 이후 꾸준히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TSMC는 5나노 공정 시험 생산에 들어갔다.

현재 주류에 속하는 10나노 이상 20나노 미만 공정은 생산 규모가 월 661만 장에서 529만 장으로 떨어진다고 IC인사이츠는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세공정 기반 반도체는 전력 소비량과 생산성 면에서 유리해 향후 활용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한국과 대만이 해당 공정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19,000
    • +4.75%
    • 이더리움
    • 4,624,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621,500
    • +1.14%
    • 리플
    • 1,042
    • +7.42%
    • 솔라나
    • 306,500
    • +1.79%
    • 에이다
    • 837
    • +3.08%
    • 이오스
    • 791
    • +1.15%
    • 트론
    • 253
    • -0.78%
    • 스텔라루멘
    • 187
    • +6.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750
    • +4.57%
    • 체인링크
    • 19,830
    • -0.1%
    • 샌드박스
    • 416
    • +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